최고의 전쟁영웅 블록버스터 영화 진주만
몇 년 지나긴 했지만 영화 '미드웨이'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영화 진주만과 미드웨이는 전후로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이 먼저 아시아를 지배하기 위해 미국의 진주만을 폭격합니다. 이에 화가 많이 난 미국은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여 일본의 수도를 거의 초토화시키게 된다. 본토가 당하자 일본이 이를 갈고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인 '미드웨이'를 공격하려 하지만 미국이 먼저 그 사실을 알아내고 극적으로 방어하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진주만은 그 당시에 화려한 블록버스터로 많은 사람의 기대를 받았고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라는 뼈아픈 상황을 잘 묘사한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진주만 줄거리
죽마고우인 '레이프 맥컬리(벤 에플렉)'와 '대니 워커(조쉬 하트넷)'는 공군에 입대하고 공군 장교가 됩니다. 레이프 맥컬리는 간호장교 '에벌린 스튜어트(케이트 베킨세일)'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다른 나라로 출병한 레이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나 에벌린은 큰 슬픔에 빠지게 된다. 레이프와 둘도 없던 친구였던 대니는 이러한 에벌린을 옆에서 위로해주었고, 아픔을 다래주는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빠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사실 레이프는 알고 보니 포로로 잡혀있었고 가까스로 탈출하여 진주만으로 오게 되면서 세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얼마 후 일본의 진주만 폭격으로 인하여 세 사람이 지내고 있던 진주만은 초토화된다. 일본은 '가미가제' 특공대를 투입하여 폭탄을 실은 비행기로 자살을 감행한 공격으로 영화 속에서 그 피해는 끔찍하게 묘사된다. 실제로 당시 상황도 이것보다는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공습에 레이프와 대니는 전투기로 일본군에 저항한다.
미국은 갑작스러운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분노하였고, 일본 본토를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매우 위험한 작전에서 일본 본토를 급습하여 공격하는데 성공하지만 대니는 레이프를 구하다가 목숨을 일게 되고 돌아온 레이프는 에블린과 결혼하여 아들 이름을 대니라고 짓고 살아가면서 영화는 막이 내린다.
실화를 중심으로 그린 전쟁영화 진주만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섞인 영화와는 다르게 진주만은 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가 진행되는 긴 시간 동안 조금은 지루할 수 있지만 박진감 넘치는 상황 묘사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친구와 한 여자로 표현 로맨스 인해 조금은 덜 지루하였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야 발전된 영상 기술로 실제로 촬영하지 않아도 현실감 있게 표현되지만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고 리얼한 블록버스터 전쟁영화였다.
영화 속의 일본군을 보면서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를 일반적으로 괴롭힌다고 하는 말을 비웃을 정도로 괴롭히지 않았는가. 미국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지만 어떻게 보면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할 때 내 나라가 피해를 입는 것처럼 가습이 아팠고 미국이 일본 본토 공습작전이 성공했을 때 나도 모르게 통쾌했다. 사실은 오고 가는 전쟁 속에서 피해를 입는 것은 죄 없는 일반 시민임을 알고 있음에도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는 약간의 경건함 마음을 가져줌과 동시에 현재의 국가 혹은 국가들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삼면이 바다고 위로는 내륙이랑 이어져있는'반도 국가'는 과거에 이어 현재 돌아볼 국가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중국, 러시아, 일본 그 외의 많은 국가들. 이런 말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과거 선조들의 역사에 우리는 일일이 흥분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근본은 어디에 가지 않는다. 똑같은 뿌리의 테두리 안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는 꼭 기억하고 명심해야 하기에 이런 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어쨌든 영화 진주만은 벤 에플렉과 조쥐 하트넷이 유명한 두 배우의 열연과 함께 당시의 참담한 상황아 잘 그려진 영화 진주만이다. 전쟁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쯤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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