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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겨울왕국(Frozen, 2013)

by 토미하트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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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에 따뜻함을 주는 영화. 겨울왕국

 

  개봉한 지 조금 지난 영화이기는 하지만 최근 나온 애니메이션 중에 최고를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겨울왕국'일 것이다. 후속 편으로 '겨울왕국 2'가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최고는 '겨울왕국'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만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파급력은 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이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것은 꾸준히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봉한 디즈니지만 최근 이렇다 하고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 없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강렬하게 다가와 폭풍적인 인기를 받은 겨울왕국은 사람들에게 "역시! 디즈니!"라고 말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겨울왕국이 나왔을 때 그 인기만큼이나 '엘사' '안나'의 의상도 인기가 매우 많았다. 여아를 자녀로 둔 부모라면 겨울왕국 의상 한벌쯤은 필수적으로 구매하였을 것이다.

 

겨울왕국 줄거리

 

  겨울왕국의 주인공은 엘사와 안나. 이렇게 두 명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시작은 언니인 엘사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아렌델 왕국의 공주인 엘사와 안나는 어릴 적부터 항상 함께 놀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 엘사는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어릴 적에 안나와 함께 놀다가 실수로 얼음 마법으로 안나를 맞춰 안나가 기절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에 왕과 왕비는 현자 트롤에게 도움을 요처 하고 안나를 살리기 위해 어린 시절 엘사와 마법으로 놀던 기억을 모두 지우게 된다. 또한 트롤에게 엘사가 가진 마법의 위험성을 들은 왕과 왕비는 엘사를 외부로부터 차단시키게 된다. 물론 안 나와도 말이다. 그러던 중 왕과 왕비는 항해 중에 큰 사고를 당하게 되고 엘사와 안나만이 남게 된다. 이후 부모님을 이어 엘사는 대관식을 통해 여왕의 자리게 오르게 되고, 단절되어 만나지 못했던 안 나와도 만나게 된다.

  한편 안나는 대관식이 있던 날 우연히 만나 이웃나라 왕자 한스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되고 엘사에게 가서 함께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 이제 막 처음 본 한스 왕자와 결혼을 하는 것은 반대하게 되고 두 사람이 다투던 중에 엘사의 마법의 힘을 많은 사람 앞에서 들키게 된다.

  당황한 엘사 여왕은 그대로 자리를 피해 떠나게 되고, 엘사가 떠난 아렌델 왕국은 온통 얼음으로 뒤덮임과 동시에 한파가 찾아온다. 자신 때문에 언니가 떠났다고 생각하고 언니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중에 크리스토프를 만나게 된다. 크리스토프는 설산에서 트롤들과 함께 자랐으며 자신의 순록 스벤과 함께 얼음을 운반하고 판매하는 얼음장수였다. 작은 이벤트 끝에 두 사람은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되고, 여정 중에 늑대 무리를 만나 썰매를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여름을 사랑하는 귀염둥이 눈사람 을라프를 만나게 된다. 이렇게 안나와 크리스토프 을라프는 함께 엘사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안나 일행을 엘사가 지내고 있는 성을 잘 찾아오게 되고, 안나는 엘사를 만나 설득을 한다. 하지만 엘사의 마음은 생각보다 굳게 닫힌 상태였고,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던 중에 마법을 통제하지 못하고 날린 엘사의 얼 음마 범에 안나가 맞는다 마법에 맞아 머리색이 하얗게 변한 안나를 치유하기 위해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트롤들이게 데려가서 현자 트롤은 안나의 증상을 치료할 방법은 진정한 사랑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안나는 자신에게 진정한 사랑은 이웃나라 한스 왕자라고 생각을 하고 일행과 함께 한스 왕자를 찾아가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하여 마법의 아픈 증상을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 한스 왕자는 권력의 욕심 때문에 안나에게 접근한 것이었고 이전과는 돌변한 태도로 엘사를 가둬 죽이려고 한다. 죽어가는 안나를 찾아온 을라프로 인하여 안나는 진정한 사랑이 크리스포트임을 깨닫게 되고 그를 만나기 위해 힘든 발걸음을 내딛는다. 안나가 도착할 때쯤 안나는 엘사를 칼로 찔러 죽이려고 하는 한스를 보게 되고 언니를 대신하여 칼을 맞게 된다. 그 순간 마법의 효과로 안나는 온몸이 얼어붙게 된다. 쓰러진 동생을 안고 슬픔에 빠진 엘사를 눈물을 흘리게 되고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흘린 엘사의 눈물이 안나와 아렌델 왕국의 모든 것을 녹이게 된다. 이후 왕국은 평화가 찾아오게 되고, 안나는 크리스토프와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하게 되면서 엔딩을 맞이한다.

 

마법 같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필자는 애니메이션을 엄청 좋아한다. 지금보다 미디어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 시절 TV에서 해주는 디즈니 만화 방송시간이 되면 들뜬 마음에 TV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때를 추억하게 된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와서 핸드폰, 인터넷,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접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겨났고 디즈니가 전해주는 강렬한 메시지가 이전보다 못하기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겨울왕국을 보고 그런 생각을 전부 지워버렸던 것 같다. 그만큼 인상 깊게 잘 만들어진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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