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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

가을의 전설(Legend Of The Fall, 1994) 아름다운 배경과 로맨스가 있는 영화 '가을의 전설' 영화 '가을의 전설'을 보았을 때 나는 학생이었다. 깊은 사랑을 이해하기는 힘들었고 , 조금은 겉멋에 치우친 그런 철없는 학생에 불과했다. 그래서 영화 가을의 전설을 보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혹은 차분하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영화 정도로만 기억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수십 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 이 영화를 보았을 때 나의 기억 속에 '가을의 전설'이라는 영화와는 정말 다르게 느껴졌다. 배우들의 감정, 감독이 관객에게 전하려고 했던 말, 가슴 아픔과 희열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들이 느껴졌다. 감회가 남달랐다. 어렸을 적에 유명한 영화를 많이 보았긴 했지만 커서 다시 보았을 때 이 정도로 나에게 다른 느낌을 전달해준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 2022. 11. 19.
타이타닉(Titanic, 1997) 다시 봐도 느껴지는 감동적인 영화 내가 타이타닉을 극장에서 본건 아마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그 당시만에도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곳인 'CGV', 혹인 '메가박스'같은 대형 상영관이 없을 때였다. 극장 이름이야 전부 다르겠지만 내가 지내는 곳에서는 '애관', '피카디리' 이렇게 두 군데의 상영관이 가장 크고 인기가 많았다. 당시에는 영화가 개봉하면 지금 선거전에 후보들이 기호 순서대로 부착되는 것처럼 상영하는 영화들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돼서 알려주었다.. 당시 타이타닉이 개봉하였을 때에는 군데가 넘는 모든 상영관이 타이타닉 만을 상영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나는 당시에 부모님과 떨어져 지낼 때라서 이모네 식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영화를 보러 간 것 같다. 영화 타이타닉은 위에 적은 .. 2022. 11. 15.
글래디에이터(Gladiator, 2000)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영화 글래디에이터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이야기하면 어떤 장르를 좋아하던 누구나 최고의 영화라고 이야기를 할 것이다. 주인공 '러셀 크로우'를 최고의 스타로 만든 영화 글레디에이터.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많지만 이 영화처럼 자연스럽게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풀어나간 영화는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로마시대 장군이자 영웅이자 한 남자로서의 멋진 일대기를 그려낸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명작이라고 함은 몇 번을 다시 보아도 지겹지 않은 것이 명작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줄거리 배경은 로마제국의 전성기이다. 게르마니아에 주둔한 로마제국의 군단장 .. 2022. 11. 15.